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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 Do the Motion
Archive (~2007) /대중문화
2005/04/04 02:34
4월 2일로 '카방클의 unBLOCK theBLOG!' 블로그가 탄생 1주년을 맞게 되었다. 예전 같으면 글을 따로 쓰던지 뭔가 이벤트라도 하든지 할텐데 그냥 다른 글에 슬쩍 묻어가기. 원래 목표는 1일 100 hits 정도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찍 찾아와주셔서 1년 내로 100,000 hits를 넘겼다. 최근 반쯤 방치상태인데도 꾸준히 300분 정도가 들러주셔서 깜짝 놀라고 있고... 어쨌든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_^
최근 BoA의 신곡이 나왔다. '메리크리' 이후로 4개월만의 신곡인데 제목이 'Do the motion'이었다. 왠지 motion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오옷 드디어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돌아오는 건가 싶었는데...
약간 기대에는 어긋나게 보사노바 풍의 노래였다. 노래 자체는 그냥 그렇달까... 왠지 절정 없고 기억나는 소절 없이 끝나버리는 것 같아서 놀라버렸지만 여러 번 다시 듣기에도 무리가 없는 무난한 곡. 싱글앨범은 Triple A side (싱글앨범에 담기는 노래 세 곡 모두 드라마 주제가나 CM송 등으로 사용되는 등 커플링이 아니라 비중있는 곡이라는 대충 그런 뜻. 싱글레코드나 테이프 시절에 주된 곡은 A면에, 커플링곡은 B면에 담아내서 그런건가?) 라서 그런지 가볍게 오리콘 데일리차트에서 첫 등장과 함께 1위를 차지하였다.
BoA가 일본에서 발표하고 있는 신곡들은 'Rock with you' 이후로 락 → 디스코 → 보사노바 식으로 계속해서 장르가 바뀌어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불만이다. 왜 스스로가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아이돌 풍의 밝은 댄스음악을 소홀히 하려는 걸까? 아이돌이라는 건 결국 여성가수들에겐 나이가 들수록 벗어나야 할 그림자가 되는 것 뿐일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이돌에 대해 너그럽다고 생각했던 일본에서마저도.
노래는 듣는 것이지만, 여러가지 장르 중에서 댄스음악이 주는 만족은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보는 것이기도 하다. 나에게 있어서 (일단 나는 남자니까) 아리따운 아가씨가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제대로 된 춤사위를 보여줄 때의 만족은, 환상적인 기교를 가진 가수들의 R&B 노래를 들을 때라든지 끓어오르는 호소력을 가진 민중가요를 들을 때, 파워풀한 드럼 반주와 엄청난 스피드의 기타 속주가 뿜어내는 락 음악을 들을 때의 만족과 같은 레벨이다. 비록 각 만족들끼리 그 맛이 다를지라도... 그런 면에서 BoA는 나에게 '저 정도면 립싱크를 해도 용서해주겠어'라는 생각이 들만큼 보는 만족을 충족시켜주었고, '저 정도면 가만 서서 노래만 부르는 발라드가수라도 좋아'란 생각이 들 정도로 듣는 만족도 충족시켜주는 가수라서 이렇게 팬이 되어버린 경우인데.
전에도 적었지만, 'Shine We Are!' 와 같은 모습은 보기 힘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보는 만족 중에서 내가 특히 좋아했던 모습이 사라질까 싶어서 많이 아쉽다. 이래저래 투덜거리고는 있어도 앤틱 풍으로 입고 나온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정신 못차리는 건 여전하니 뭐 결국 팬이란 건 그런거지 뭐 싶긴 하지만... OTL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변신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팬으로서 느끼는 재미가 될 수도 있겠지만, 꾸준한 모습을 원하는 팬도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끄적끄적.
'Do the Motion'이 어떤 노래인지 궁금하신 분은 '카방클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배경음악으로 들으실 수 있다. 이 글을 늦게 보시느라 배경음악으로 들으실 수 없다면, 쥬크박스 쪽을 뒤져보실 것.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 중 싸이월드에서 살 수 있는 노래는 이런 식으로 찾아가서 들으시라는 식으로 올려드릴 것 같다. 찾을 수 없는 노래는 기간 한정으로 살짝 올렸다가 지우는 식이 될 것 같고... ;;
그나저나 일본에서는 4월말 또다시 라이브투어를 한다던데, 제발 우리나라에서도 좀 해줘요!! T_T
최근 BoA의 신곡이 나왔다. '메리크리' 이후로 4개월만의 신곡인데 제목이 'Do the motion'이었다. 왠지 motion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오옷 드디어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돌아오는 건가 싶었는데...
약간 기대에는 어긋나게 보사노바 풍의 노래였다. 노래 자체는 그냥 그렇달까... 왠지 절정 없고 기억나는 소절 없이 끝나버리는 것 같아서 놀라버렸지만 여러 번 다시 듣기에도 무리가 없는 무난한 곡. 싱글앨범은 Triple A side (싱글앨범에 담기는 노래 세 곡 모두 드라마 주제가나 CM송 등으로 사용되는 등 커플링이 아니라 비중있는 곡이라는 대충 그런 뜻. 싱글레코드나 테이프 시절에 주된 곡은 A면에, 커플링곡은 B면에 담아내서 그런건가?) 라서 그런지 가볍게 오리콘 데일리차트에서 첫 등장과 함께 1위를 차지하였다.
BoA가 일본에서 발표하고 있는 신곡들은 'Rock with you' 이후로 락 → 디스코 → 보사노바 식으로 계속해서 장르가 바뀌어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불만이다. 왜 스스로가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아이돌 풍의 밝은 댄스음악을 소홀히 하려는 걸까? 아이돌이라는 건 결국 여성가수들에겐 나이가 들수록 벗어나야 할 그림자가 되는 것 뿐일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이돌에 대해 너그럽다고 생각했던 일본에서마저도.
노래는 듣는 것이지만, 여러가지 장르 중에서 댄스음악이 주는 만족은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보는 것이기도 하다. 나에게 있어서 (일단 나는 남자니까) 아리따운 아가씨가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제대로 된 춤사위를 보여줄 때의 만족은, 환상적인 기교를 가진 가수들의 R&B 노래를 들을 때라든지 끓어오르는 호소력을 가진 민중가요를 들을 때, 파워풀한 드럼 반주와 엄청난 스피드의 기타 속주가 뿜어내는 락 음악을 들을 때의 만족과 같은 레벨이다. 비록 각 만족들끼리 그 맛이 다를지라도... 그런 면에서 BoA는 나에게 '저 정도면 립싱크를 해도 용서해주겠어'라는 생각이 들만큼 보는 만족을 충족시켜주었고, '저 정도면 가만 서서 노래만 부르는 발라드가수라도 좋아'란 생각이 들 정도로 듣는 만족도 충족시켜주는 가수라서 이렇게 팬이 되어버린 경우인데.
전에도 적었지만, 'Shine We Are!' 와 같은 모습은 보기 힘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보는 만족 중에서 내가 특히 좋아했던 모습이 사라질까 싶어서 많이 아쉽다. 이래저래 투덜거리고는 있어도 앤틱 풍으로 입고 나온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정신 못차리는 건 여전하니 뭐 결국 팬이란 건 그런거지 뭐 싶긴 하지만... OTL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변신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팬으로서 느끼는 재미가 될 수도 있겠지만, 꾸준한 모습을 원하는 팬도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끄적끄적.
'Do the Motion'이 어떤 노래인지 궁금하신 분은 '카방클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배경음악으로 들으실 수 있다. 이 글을 늦게 보시느라 배경음악으로 들으실 수 없다면, 쥬크박스 쪽을 뒤져보실 것.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 중 싸이월드에서 살 수 있는 노래는 이런 식으로 찾아가서 들으시라는 식으로 올려드릴 것 같다. 찾을 수 없는 노래는 기간 한정으로 살짝 올렸다가 지우는 식이 될 것 같고... ;;
그나저나 일본에서는 4월말 또다시 라이브투어를 한다던데, 제발 우리나라에서도 좀 해줘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