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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소중 시바타 쥰! (柴田淳)
Archive (~2007) /대중문화
2006/07/17 01:44
최근 가장 불타고 있는 가수를 꼽자면, 이 블로그 음악 카테고리의 대부분의 글을 차지하고 있는 BoA도 아니고 10년 넘게 좋아해온 ZARD도 아니고... 아아 이 왠 변덕이란 말인가. 하여튼 가장 필이 팍팍 꽂히고 있는 가수라면 단연 시바타 쥰! (국내 인터넷 상에서는 대부분 '시바타 준'으로 통하고 있다. 정확한 발음은 じゅん이니까 '쥰'이지만...)
이름은 한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쥰'이라는 게 일본에서는 보통 남자이름이라서 남자가수인 줄 알았기 때문에 별 관심이 없었다. 솔직하게 얘기자면, 나 남자가수는 웬만해서는 챙겨듣지 않는다. -_-;;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 상에서 올해 4월에 발표된 신곡 [花吹雪]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렸달까. 정말 우리나라의 가요계에서는 나오기 힘든, 또는 나오더라도 오래 버티기 힘든 그런 타입의... 기다려오던 가수를 (뒤늦게) 만나고 말았다.
특징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대부분의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한다는 점. 그런 점에서, 음악적인 면에 있어서는 스스로도 종종 언급하는 '시바쥰 월드'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좋지 않게 말하자면 '거의 모든 노래가 비슷하다'는 얘기도 되는데... 처음에 시바타 쥰의 노래를 듣자면, 네 장의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이 다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다. 어찌 보면 언제나 그 노래가 그 노래라던 ZARD보다도 더 심하다면 심하달까. ^_^;; 하지만 시바타 쥰의 노래를 자주 듣다보면 그 비슷함 안에서도 다양한 맛을 내는 노래들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는데... 이런 다양함을 발견할 수 있느냐가 팬이 되는지 마는지를 구분짓는 역할을 하는 듯.
솔직히 말하자면 시바타 쥰은 메이저는 아닌 듯 하다.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적도 많지 않은 듯 하고(조사해보니 [あなたとの日々]가 8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 노래 장르로 보나 홈페이지에서 연재중인 일기를 읽어보고 짐작할 수 있는 성격으로 보나 버라이어티쇼에 나와서 자기 홍보를 할 만한 사람도 아니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의 조용하고 꾸준한 지지로, 가늘고 길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수가 아닐까 싶은 그런 느낌이다. 벌써 데뷔한지 5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고, 최근 소속사를 Dreamusic에서 좀 더 큰 Victor로 옮긴 걸로 봐도 앞으로도 길게 가수활동하실 것 같다.
시바타 쥰을 완전소중하게 만드는 데 큰 몫을 한 건, 역시나 뮤직비디오. 정말 대부분의 뮤직비디오가 그야말로 '그림'이 된다. 아아... 나중에 따로 올릴 지도 모르지만, 시바타 쥰을 처음으로 알게 된 [花吹雪] 뮤직비디오는 거의 영화 [러브레터]급의 영상미를 보여줘서, PSP로 인코딩한 뒤 수없이 보고 또 봤다. 결국 뮤직비디오의 DVD가 동봉된 한정판 싱글도 사게 되었고, 그러면서 시바타 쥰의 팬이 되어버렸으니... 그래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뮤직비디오 하나를 슬쩍 업. (결국 다시 이 길로 접어드는가... -_-;;)
이제까지 발표된 거의 모든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오는 옷들의 대표적 두가지 유형이 이 뮤직비디오에서 다 나온다. 하나는 청바지와 캐쥬얼한 복장, 또 하나는 하얀 원피스. (그러고보니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다케우치 유코가 하얀 원피스 입고 나왔을 때도 넉다운 당했던 기억이 나는데. 으아... 그나저나 이런 하얀 원피스 같은 옷도 '빈티지룩' 같이 뭔가 패션의 이름이 있는걸까?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나의 두 가지 약점을 동시에 공략당했으니 내가 이 분께 무너지지 않고 어찌 버틴단 말인가!
1976년생이라 올해 나이가 만 30세가 되는데도,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놀랍다. 사실 데뷔곡인 [ぼくの味方]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 때가 좀 더 어리고 귀엽구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하지만, 데뷔 때 이미 나이가 만 24세였으니... 그야말로 '누님' 추종세력의 큰 별이 되실 존재랄까. ^_^;;
좀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관련링크를 참조하시길. 특히 barks는 완전 대박. 상당한 양의 인터뷰와 모든 싱글 발표곡의 뮤직비디오 예고편, 그리고 일부 뮤직비디오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은 DVD보다 더 자세하게 나와서 PV 모음집인 [しば漬け], [しば漬け2]를 둘 다 산 나에게 엄청난 좌절감을 안겨줄 정도. -_-+
- 시바타 쥰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hibatajun.com
- 시바타 쥰 포드캐스팅 : http://tsukitotaiyo.fmehime.jp
- barks 시바타 쥰 페이지 : http://www.barks.jp/artist/?id=52008284
이름은 한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쥰'이라는 게 일본에서는 보통 남자이름이라서 남자가수인 줄 알았기 때문에 별 관심이 없었다. 솔직하게 얘기자면, 나 남자가수는 웬만해서는 챙겨듣지 않는다. -_-;;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 상에서 올해 4월에 발표된 신곡 [花吹雪]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렸달까. 정말 우리나라의 가요계에서는 나오기 힘든, 또는 나오더라도 오래 버티기 힘든 그런 타입의... 기다려오던 가수를 (뒤늦게) 만나고 말았다.
특징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대부분의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한다는 점. 그런 점에서, 음악적인 면에 있어서는 스스로도 종종 언급하는 '시바쥰 월드'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좋지 않게 말하자면 '거의 모든 노래가 비슷하다'는 얘기도 되는데... 처음에 시바타 쥰의 노래를 듣자면, 네 장의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이 다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다. 어찌 보면 언제나 그 노래가 그 노래라던 ZARD보다도 더 심하다면 심하달까. ^_^;; 하지만 시바타 쥰의 노래를 자주 듣다보면 그 비슷함 안에서도 다양한 맛을 내는 노래들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는데... 이런 다양함을 발견할 수 있느냐가 팬이 되는지 마는지를 구분짓는 역할을 하는 듯.
솔직히 말하자면 시바타 쥰은 메이저는 아닌 듯 하다.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적도 많지 않은 듯 하고(조사해보니 [あなたとの日々]가 8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 노래 장르로 보나 홈페이지에서 연재중인 일기를 읽어보고 짐작할 수 있는 성격으로 보나 버라이어티쇼에 나와서 자기 홍보를 할 만한 사람도 아니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의 조용하고 꾸준한 지지로, 가늘고 길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수가 아닐까 싶은 그런 느낌이다. 벌써 데뷔한지 5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고, 최근 소속사를 Dreamusic에서 좀 더 큰 Victor로 옮긴 걸로 봐도 앞으로도 길게 가수활동하실 것 같다.
시바타 쥰을 완전소중하게 만드는 데 큰 몫을 한 건, 역시나 뮤직비디오. 정말 대부분의 뮤직비디오가 그야말로 '그림'이 된다. 아아... 나중에 따로 올릴 지도 모르지만, 시바타 쥰을 처음으로 알게 된 [花吹雪] 뮤직비디오는 거의 영화 [러브레터]급의 영상미를 보여줘서, PSP로 인코딩한 뒤 수없이 보고 또 봤다. 결국 뮤직비디오의 DVD가 동봉된 한정판 싱글도 사게 되었고, 그러면서 시바타 쥰의 팬이 되어버렸으니... 그래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뮤직비디오 하나를 슬쩍 업. (결국 다시 이 길로 접어드는가... -_-;;)
| 柴田淳, あなたとの日々 (2004) |
가사보기..
이제까지 발표된 거의 모든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오는 옷들의 대표적 두가지 유형이 이 뮤직비디오에서 다 나온다. 하나는 청바지와 캐쥬얼한 복장, 또 하나는 하얀 원피스. (그러고보니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다케우치 유코가 하얀 원피스 입고 나왔을 때도 넉다운 당했던 기억이 나는데. 으아... 그나저나 이런 하얀 원피스 같은 옷도 '빈티지룩' 같이 뭔가 패션의 이름이 있는걸까?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나의 두 가지 약점을 동시에 공략당했으니 내가 이 분께 무너지지 않고 어찌 버틴단 말인가!
1976년생이라 올해 나이가 만 30세가 되는데도,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놀랍다. 사실 데뷔곡인 [ぼくの味方]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 때가 좀 더 어리고 귀엽구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하지만, 데뷔 때 이미 나이가 만 24세였으니... 그야말로 '누님' 추종세력의 큰 별이 되실 존재랄까. ^_^;;
좀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관련링크를 참조하시길. 특히 barks는 완전 대박. 상당한 양의 인터뷰와 모든 싱글 발표곡의 뮤직비디오 예고편, 그리고 일부 뮤직비디오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은 DVD보다 더 자세하게 나와서 PV 모음집인 [しば漬け], [しば漬け2]를 둘 다 산 나에게 엄청난 좌절감을 안겨줄 정도. -_-+
- 시바타 쥰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hibatajun.com
- 시바타 쥰 포드캐스팅 : http://tsukitotaiyo.fmehime.jp
- barks 시바타 쥰 페이지 : http://www.barks.jp/artist/?id=52008284